[06-30-2016] 월평균 차량 보험료 1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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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50개주 가운데 24위

 

일리노이주내 운전자들이 부담하는 자동차 보험료는 월 평균 114달러로 50개주 가운데 중위권인 24위로 조사됐다.

금융정보사이트 ‘밸류펭귄’(ValuePenguin)이 최근 공개한 각 주별 평균 자동차 보험료 통계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높은 주는 미시간으로 월 평균 213달러에 달했다. 이어 웨스트버지니아(210달러), 조지아(183달러), 몬테나·로드아일랜드(168달러), 캘리포니아·루이지애나(164달러)주 등의 순이었다. 일리노이주는 114달러로 24위를 기록했다.<표 참조>

밸류펭귄측은 연령이 낮을수록 더 많은 보험료를 납부한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18세 운전자가 지불하는 연간 평균 보험료는 무려 6,456달러(월평균 538달러)에 달했다. 보험사들이 10대 청소년 운전자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높은 보험료를 책정하기 때문이다. 반면, 25세 운전자의 월 평균 보험료는 197달러였고, 40세 운전자는 164달러, 50세 운전자는 154달러, 60세 운전자는 155달러로 20~50대까지는 나이를 먹을수록 보험료가 내려갔으며 60대에 접어들면서 보험료가 다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전국의 자동차 보험료는 보험사 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 4~8%씩 인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측은 지난해 20개 차량 보험사 중 14개사가 적자를 기록한 것이 보험료 인상을 불러왔다고 진단했다.<구성훈·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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