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2017] 한인들도 독립기념일 축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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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키 타운, 4일 대규모 퍼레이드

4일 열린 스코키 타운 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인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스코키 타운이 주관하는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한인들도 동참했다.

지난 4일 타운내 링컨길 소재 옥튼커뮤니티칼리지에서 시작된 퍼레이드에는 총 100개 커뮤니티에서 1,700여명이 참여했으며 링컨길을 따라 옥튼길까지 약 1마일을 행진했다. 구경나온 주민들은 행진차량이 지나갈 때마다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보냈으며 차량 탑승자들인 나눠주는 캔디, 티셔츠, 선글라스, 성조기 등 각종 기념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퍼레이드 38번째 차량에는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린이 3명이 타인종 참가자와 함께 탑승해 태극기를 흔들었다. 또한 90번째에는 TMA마셜아트 단원들이 화려한 태권도시범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지 반 듀센 스코키 시장은 “스코키 타운내 어디를 가도 ‘스코키는 모두를 환영한다’는 사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늘 행사도 다양성을 존중하는 스코키 타운의 특성을 보여주는 좋은 행사였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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