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2017] 33대 한인회 시무식 및 전직회장단 상견례

2016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제33대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이탁)가 5일 시무식 및 전직 회장단과의 상견례를 갖고 ‘어제의 헌신, 오늘의 기적, 내일의 역사’란 슬로건 아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카고시내 링컨길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는 서이탁 회장을 비롯해 김성진·서우진·줄리 조·이진수·이진헌 부회장 등 총 13명의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날 정오에는 전직회장으로 구성된 상임고문단과의 상견례 및 오찬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심기영(4·5·13대), 박해달(7·8·14대), 김희배(12대), 김창범(15대), 정해림(20대), 권덕근(22대), 김길영(26·27대), 김종갑(28대), 장기남(29대), 정종하(30대), 서정일(31대), 진안순(32대) 등전직 회장들은 33대 한인회 임원진과 덕담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역대 한인회장들이 이룬 업적을 정리한 동영상 시청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이날 전직 회장단은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900달러를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

서이탁 회장은 “현재 5명의 부회장 구성을 마쳤고 그외 이사장, 분과위원장 등은 세대를 아우르고 한인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품은 인사를 선임해 7월말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인들이 한인사회에 도움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33대에서는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역대회장님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않고 1~2~3세대가 어우러지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심기영 전 회장은 “능력있는 세대로 구성된 33대 한인회에 기대가 된다. 앞으로 한인사회를 위해 좋은 일 많이 이뤄주길 바란다”, 김창범 전 회장은 “한인회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도록 크고 작은 행사를 자주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하 전 회장은 “동포사회에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한인회가 되어주길 바란다”, 김길영 전 회장은 “젊은 역량을 제대로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인회는 7월 한달동안 KAMBE, 중서부이북도민회, 체육회, 간호사협회 등 행사에 참석 할 예정이며, 8월 6일에는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재산세 세미나와 차세대 리더십 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