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2017] “회원 모두가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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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호인단체 탐방 20

창단 17주년 드림여성골프클럽

지난 4일 윌로우 크레스트골프장에서 드림클럽회원들과 배우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드림여성골프클럽>

2000년도에 창립돼 올해로 창단 17주년을 맞은 드림여성골프클럽(회장 정병옥)은 38명의 회원들이 매주 목·토요일 두차례 오크 브룩 소재 윌로우 크레스트골프장에서 만나 골프 아우팅을 한다.

드림여성골프클럽은 리그를 마치고 매주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메뉴로 식사를 나누며, 매년 7월 4일 가족들도 동반한 독립기념일 토너먼트를 열고 있을 뿐 아니라 여행과 식사모임도 자주 갖는 등 친목을 다지고 있다.

정병옥 회장은 “남부 서버브에는 한인 인구가 적은 편인데도 많은 인원이 오랜동안 함께 하고 있다. 게임을 마치고 19번홀에서 다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먹는 햄버거는 꿀맛”이라고 전했다. 그는 “선배 회원들은 배려심이 깊고 후배 회원들은 언니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잘 따르는 편이어서 가족처럼 화합이 참 좋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골프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드림여성골프클럽은 오는 10일에 열리는 시카고여성리그골프대회에 12명이 출전할 예정이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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