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2016] “모국에 대한 이해 높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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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장로교회, 입양아 캠프프라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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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프라이드 코리아 참가자들이 부채춤을 배우고 있다.<사진=아이타스카한국학교>

 

아이타스카 소재 한미장로교회가 25일부터 29일까지 입양인들을 위한 연례 한국문화체험 ‘캠프 프라이드 코리아’(이하 프라이드)를 열었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프라이드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입양아들을 대상으로 서예, 한국어 및 문화, 한국무용, 사물놀이 등을 가르쳐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다. 9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올해 프라이드 마지막날인 29일에는 참가자들이 5일간  배운 내용을 토대로 발표회도 갖는다.

행사의 장소 및 각종 교육재료 등을 제공하는 아이타스카 한국학교의 임성심 교장은 “부모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경외심을 갖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도 모국인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타스카 한국학교는 프라이드에 참가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반을 9월부터 개설할 예정이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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