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2-2016] 미국·고향의 명예 걸고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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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미국가대표에 일리노이 출신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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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출신 30명이 미국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리우올림픽에 출전한다.<데일리 헤럴드>

 

세계인의 스포츠축제 2016 하계 올림픽이 오는 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미국 국가대표팀중 30명이 일리노이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 헤럴드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은 전세계 206개국에서 총 1만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미국 국가대표팀은 총 554명(남자 262명, 여자 292명)이 출전한다. 이 중 일리노이 출신은 모두 30명이다. 일리노이 출신이지만 다른 나라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선수도 6명이 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하는 선수는 장애물경주 종목에 출전하는 알콩킨의 에반 제거와 수영종목의 코너 드와이어(위네카)가 있다. 드와이어는 런던올림픽 800미터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4천미터 프리스타일에서는 5등을 기록했다. 제거는 3천미터 장애물경주에서 6등을 기록했다. 구기 종목 선수로는 남자농구에 시카고 불스의 가드 지미 버틀러, 포워드 니코 미로틱과 크리스티아노 펠리코가 있으며 여자농구팀에는 시카고 스카이의 가드와 포어드를 맡은 엘레나 델 던이 활약한다. 여자축구팀에서는 시카고 레드스타스의 수비수 줄리 존스턴과 포워드 크리스틴 프레스, 골키퍼 알리사 내이어가 뛴다.

또한 리버티빌 출신의 로라 쟁이 리듬체조에, 아이타스카 출신의 잭 지멕이 10종 경기에 바틀렛 출신의 켈시 로빈슨이 여자배구팀 일원으로 올림픽에 처녀출전한다. 이밖에도 올리비아 스몰리가(수영/글렌뷰), 모로레이크 아키노선(트랙&필드/오로라), 앤드류 켐벨(로잉/배링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30명의 선수들이 미국과 일리노이주의 명예를 걸고 메달에 도전한다.<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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