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5-2017] 쥬니어한인테니스대회 우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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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안(MVP·여자 14세 이하 우승/스탠퍼드대 온라인하이스쿨 7학년): 스포츠를 워낙 좋아해서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테니스는 그중 하나로 5년째 치고 있는데 한인단체가 주최하는 대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했다. 사실 승패와 관계없이 참가만으로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승과 아울러 MVP도 차지하게 돼 기쁘다.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겠다.

■이사벨 정(여자 12세 이하 우승/디어패스 미들스쿨 7학년): 아빠가 추천해줘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오빠와 함께 매일 6시간 연습을 하면서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토너먼트에 참가하기 시작해서 다양한 대회 경험을 쌓고 있는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즐겁게 운동하겠다.

■캐롤린 안(여자 16세 이하 우승자/힌스데일센트럴고 10학년): 어릴 때부터 테니스를 취미 생활로 삼아 재미있게 치고 있다. 테니스의 매력은 상대 선수와 경쟁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게임에도 참가한 적이 있는데 이번 대회는 처음이었다.

■세바스찬 장(남자 12세 이하 우승자/ 클라랜던 미들스쿨 7학년): 6살때부터 테니스를 취미로 치고 있다. 대회에 대해 잘 몰랐는데 할머니가 한국 신문에 난 광고를 보고 권유해 출전하게 됐는데 상까지 받게 돼서 기쁘고 할머니께 감사하다. 일주일에 1번 정도 연습하고 있다.

■데이빗 정(남자 14세 이하 우승자/ 레이크포레스트고 9학년): 테니스를 친 지 3년이 됐다. 아직 잘하지 못하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다. 매일 6시간 이상 연습을 하며 프로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모님께서 권유해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재클린 안-클로이 김(복식 우승): 여동생과 함께 경기에 나왔다. 이겨서 매우 기분이 좋다. 테니스를 친 지 7년이 됐다. 감사하다<안>. 테니스를 좋아하지만 부모님은 내가 공부를 더 잘하길 바라셔서 취미로 계속할 것 같다. 지원해주시는 부모님께 늘 감사하다<김>.<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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