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016] 서버브고교에 한국어반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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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원-손튼고교 205학군 합의…가을학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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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원, 총영사관, 손튼고교 205학군 관계자들이 방과후 한국어반 신설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시카고교육원>

 

시카고 남부 서버브 사우스 홀랜드 소재 손튼타운십 고등학교 205학군에 한국어반이 신설된다. 이로써 중서부지역 한국어반 개설학교는 총 14개교로 늘어났다.

시카고한국교육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유경 교육원장과 이재웅 부총영사 등은 지난달 30일 손튼타운십고교 205학군을 방문해 레오티스 스웝스 교육감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협의한 결과, 한국어반 설치에 합의했다. 이날 한국교육원과 손튼205학군측은 손튼고교 가을학기 중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한국어반을 시작하고, 향후 한국어반이 정규 제2외국어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드레이크 교무부장은 “현재 스페인어, 중국어, 프랑스어 외에 한국어가 제2외국어로 추가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한국어 추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손튼고교 205학군에 한국어반이 신설됨에 따라 2016년 9월 현재, 중서부지역에서 한국교육원이 지원하는 한국어반이 개설된 각급 학교는 총 14개(초등교 7, 중학교 1, 고교 6)로 늘어나게 됐다. 한국교육원측은 현지 학교에서 활발한 한국어 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방과후 수업의 개설 및 특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어반 개설 및 중서부 각급 학교 방과후 수업 강사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원 웹사이트(www.chicagokec.org)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312-822-9485/ext.132)<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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