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4-2016]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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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생명교회 김야곱 담임목사

러시아나 동유럽에서 온 유대인들이 어른들이 영어 잘 못해도 자녀들이 굉장히 존경할 수 있는 이유는 부모님들이 유대인의 훌륭한 영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존경하기 때문이다. 한국 어른들이 가진 훌륭한 영성과 한국의 위대한 문화를 자녀들과 소통하고, 가르쳐 줄 때 1.5세, 2세들이 성장할 수 있다. 이제는 겉으로 보이는 것 외에도 내면에 있는 영성을 공유하는 시대에 적합한 사역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 서울대 철학과 시절부터 한국역사 속 하나님 신앙의 흔적 문헌들을 통해 연구해왔다. 연구과정에서 2세들이나 현지인들은 한인교회 신도들이나 한인 선교사들의 영성뿐만 아니라 문화와 삶을 보고 주류사회보다 더 훌륭하다고 확신할 때 한인교회나 한인선교교회에 참여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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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메콩강 공동체 대표 정도연 선교사

27년간 태국에서 선교활동을 해오고 있다. 평안교회가 26년간 꾸준히 메콩강 공동체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민사회 속 흔히 보는 것이 내 마음에 안 들면, 내 예배 지정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되면 가슴치며 회개할 순간이 올 것이다. 자리를 이탈하고 다른 이에게 상처를 준적이 있다면 전화라도 하여 용서를 구해야 한다. 이민교회 속 예배 지정석을 바꾸려는 ‘바로’의 타협을 절대 받아들여서는 안된다.우리는 기도, 회개, 실천도 안하고 모세도 모르고 감당했던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달라고만 한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으로 능동적 순종을 회복해야 한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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