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28일 로즈몬트극장
한국의 그라시아스합창단(설립자 박옥수 목사/단장 박은숙/지휘자 보리스 아발랸)이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7 북미주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시카고에서 공연한다.
비영리청소년단체인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로즈몬트극장에서 열린다. 배종근 대전 지부장, 김여옥 인솔교사, 함인오 미네소타 지부장 등 IYF 관계자들은 20일 산수갑산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시카고 공연에 한인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IYF 관계자, 자원봉사자, 공연전문가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팀은 4천석이 넘는 대형 공연장인 로즈몬트극장에서 오케스트라, 합창,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함인오 지부장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무료이며 동포들에게 건전하게 마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감동의 음악과 행복을 선물하고자 준비됐다. 시카고 동포들이 많이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청소년들이 좋은 정서와 음악, 마음 등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박옥수 목사가 2000년도에 설립했으며, 이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산하 비영리법인으로서 매년 30여개국을 방문해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주공연은 올해로 7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티켓 신청: www.christmascantata.us)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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