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연간 차량 유지비는 어디가 가장 비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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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주 1위 차지( $7,125)
2위 네바다주($7,079)
뉴욕주가 가장 저렴($4,508)
일리노이주는 최소로 오른 주(0.47%) 9위에
Zutobi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져

차량을 소유하고 굴리는데는 당연히 비용이 들어간다.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인 2031년을 기준으로 차량 운영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어디일까?

루이지애나주가 2031년 기준, 차량 운영비는 연간 7천125.27달러로 예측되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면 뉴욕주는 2031년 차량 운영비가 4천508.40달러로 50개 주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예측됐다.

비싼 주의 순위를 살펴보면 네바다주는 7천79.31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20년 전인2011년 4천163.87달러에 비해 무려 70.0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캘리포니아주는 10년 후 연간 차량운영비가 6천814.50달러로 3위이지만 올해 6천258.53달러에 비해 17.80%만 인상되어 인상률로 보아 겨우 22위에 해당됐다.

4위는 하와이주로 10년 후 6천738.90달러의 연간 차량 유지비가 들 것으로 예측되고 그 중 개스비용은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통과된 1조2천억 달러에 달하는 인프라 예산 법안에 따라 전기차의 유입이 이뤄진다면 이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보험료는 해가 거듭될수록 저렴해 질 것으로 예측되어 10년 후에는 9.4%정도의 보험료가 싸지면서 연간 보험료는 약 1천317 달러 정도에 머물 것으로 Zutobi는 예측했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오하이오주가 2031년에 연간 차량유지비가 4천521.41달러로 50개 주 중 두번째로 저렴한 주가 됐다. 위스콘신주가 4천686.82달러로 저렴한 순위 4위 그리고 미네소타주는 4천817.52달러로 저렴한 순위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일리노이주는 2031년 예측된 차량유지비가 5천18.73 달러로 2011년에 비해 겨우 0.47%($23.71)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어 가장 적게 오른 주 순위에서 9위를 마크했다.

차량유지비가 가장 적게 오른 주의 1위부터 8위는 뉴욕, 오클라호마, 미네소타, 노스다코다, 오하이오, 미시시피, 메사츄세츠, 아칸소주 등 8개 주로서2031년의 차량유지비가 20년 전에 비해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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