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017] “신나는 댄스! 댄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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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라인댄스협회 주최 라인댄스파티 참가자들이 군무를 펼치고 있다.

시카고라인댄스협회 ‘제3회 라인댄스파티’

 

시카고지역 라인댄스 동호인들의 신나는 댄스파티가 펼쳐졌다.

시카고라인댄스협회 주최 ‘제3회 라인댄스 파티’가 지난달 30일 글렌뷰 타운내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시카고지역 7개 라인댄스클럽(김문주, 김상열, 김일우, 안젤라 김, 지명희, 박덕희, 박재순) 소속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축제에서는 ‘No Sunset’, ‘ABBAcadabra’, ‘Back Together’, ‘County Line’, ‘Cha Cha Romo’ 등 30여곡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라인댄스 군무가 선보였다.

김문주 대회장은 “시카고지역 7개 라인댄스클럽 선생님들이 두달에 한번씩 모여 공유해오던 곡들을 모아 매년 한번씩 모든 클럽이 다함께 모여 라인댄스 축제를 펼치고 있다. 라인댄스 파티는 우리 모두가 라인댄스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다. 행복은 웃음의 길이만큼 퍼져나간다는 말처럼 모두가 기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글렌뷰 거주하는 참가자 문경숙(68세)씨는 “은퇴하고 라인댄스를 배우게 된지 얼마 안됐는데 정말 재밌게 배우고 있다. 이렇게 이민 1세 동포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춤을 추니 활기넘치고 즐거운 시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카고라인댄스협회는 박덕희 라인댄스 선생님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시카고언약장로교회에 장학기금을 기부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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