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2017] 14일 프리츠커 후보와 타운홀 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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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사전모임을 가진 JB 프리츠커 한인후원회 위원들.(왼쪽부터 조찬조, 심기영, 김창범,김종치, 장영준, 김정호, 윤예서, 박종호씨).

‘JB 프리츠커 한인후원회’ 사전모임

 

일리노이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에 출마한 JB 프리츠커를 지지하는 한인후원회가 오는 14일 공식출범을 앞두고 2일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사전모임을 갖고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JB 프리츠커 한인후원회’(위원장 장영준)은 JB 프리츠커 후보 약력 소개와 오는 14일 후원회 공식출범식, JB 프리츠커와의 타운홀 미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프리츠커 한인후원회는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지며 이날 출범식 후에는 JB 프리츠커 후보와 한인커뮤니티 리더들간 타운홀 미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내년 3월 20일 실시되는 일리노이 주지사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서는 JB 프리츠커는 하얏트호텔체인 공동설립자 도널드 프리츠커의 아들이자 버락 오바마 행정부 2기에 연방상무장관을 지낸 페니 프리츠커의 동생이다.

장영준 후원위원장은 “프리츠커는 한인들에게 관심이 많고 소수민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현재 프리츠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육과 소규모 기업들의 발전이다. 많은 한인들이 자녀 교육에 관심도가 높고 많은 한인 소상인들 또한 정치적, 경제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프리츠커의 당선은 여러가지로 한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회의 김창범 위원은 “투표율이 높아지면 한인들의 위상이 달라진다. 한인커뮤니티를 소홀히하는 람 임마누엘 시카고시장 등도 우리의 투표권이 약해서 그렇다. 한인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투표에 많이 참여하고 이러한 모임들을 통해 한인들이 정치적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찬조 위원은 “한때 함께 일했던 프리츠커와 장 위원장님의 관계가 무척 좋고 이러한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 우리 후원회 등이 노력을 해야한다. 프리츠커가 당선 되면 이 관계가 한인커뮤니티와 주류사회의 중간역할이 되어 주면서 앞으로 1.5~2세들을 위해서도 엄청난 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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