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2017] 28일 제3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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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기공연을 갖는 글리클럽부부합창단이 지난 5일 맹연습을 하고 있다.

글리클럽부부합창단, 레익뷰언약교회서

 

오는 28일 저녁 노스브룩 소재 레익뷰언약교회에서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 글리클럽부부합창단(단장 김중길/지휘 김성자)이 매주 목요일 저녁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 모여 맹연습을 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은퇴자 또는 은퇴를 앞둔 전문직 종사자 한인부부 25쌍이 모여 함께 노래하는 글리합창단 단원들은 ‘노년의 길을 부부가 같이 간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며 연습내내 서로를 향한 격려의 박수와 기쁜 표정이 끊이지 않는다.

김중길 단장은 “단원들 모두가 항상 연습시작 30분전부터 와 있는 등 열정이 대단하다. 또한 모두가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 챙겨주고, 격려하며 노래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인생을 즐기고 있다”면서 “친구가 되어 더 많은 삶을 함께 나누는 글리합창단에 함께 하고자하는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 이번 공연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자 지휘자는 “연습이 늦어져도 부부가 함께 있으니 부담없이 온전히 즐긴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부부들이 모인 만큼 한국의 정서가 깊이 담긴 사랑의 노래 15곡을 준비했다. 또한 피아노 트리오와 바이올린 솔로 등 전문 연주자들의 무대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참석하셔서 편안히 즐기는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847-441-5503/847-477-5681)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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