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2017] 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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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서부재향군인회, 장학금 수여도

 

미중서부재향군인회(회장 김진규)가 지난 8일 제 65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저녁 글렌뷰뱅큇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향군 단체 회원 및 인사들을 비롯해 이종국 총영사, 진안순 전 한인회장 등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동영상 상영 ▲개회(김주인 재향군인회 육군부회장)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황기학 재향군인회 국제협력관) ▲포상 수상(공로휘장: 김승규 재향군인회 이사, 표창장: 안대식 재향군인회 자문위원, 감사패: 진안순 32대 시카고한인회장) ▲장학금 수여(안예솔-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김민서/컬버아카데미) ▲기념사(김진호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대독 김진규 회장) ▲축사(이종국 총영사, 서이탁 한인회장-대독 이진수 부회장) ▲북한규탄 성명서 낭독(임기철 재향군인회 안보부장)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규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언제나 안보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항상 국가만을 사랑하는 여러 향군들이 이렇게 함께 하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남북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성명서도 발표하고 규탄대회도 열려고 생각 중이다. 한동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의 부재로 지침이나 본부 지시 없이 활동할 수 없어 제대로 활동을 못해왔다. 김진호 회장이 지난 8월 취임해 빈자리를 채워줬기 때문에 중서부지부도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레익카운티 재무관에 출마한 할리 김씨가 참석해 유권자 서명과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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