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017] “구원은 종착역이 아닌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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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영광교회 정현 담임목사

 

헤브론교회 기념집회 강사로 초빙돼 시카고를 찾은 버지니아주 스털링 소재 은혜와 영광교회의 정현<사진>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구원을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구원받는 것은 종착역이 아니라 시발점이며 그곳에서부터 우리가 주님과 닮아갈 수 있는 영광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3년 미국으로 이민 와 달라스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한 뒤 버지니아주 린츠버그 소재 리버티대학에서 신학교수로 활동하던 중 헤브론교회 임철성 목사를 만나 지금까지 스승과 제자의 연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교인들의 가치관이 변화하고 인격이 빚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기쁨을 느낀다”는 그는 “하나님은 모두가 존경받으며 예수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길 원하신다. 나를 이렇게 변화시켜 주시는 주님께 그 영광을 돌려드리기 위해 언제나 존경받는 목사로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 목사는 “우리는 듣고, 먹고, 보는 것을 통해 인격을 빚어가며 살아간다. 많은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즐기면서 새로운 생각과 행동, 습관을 만들어가며, 또한 변화하며 예수 닮은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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