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2017] 환경정화기금법 수정안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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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포트너 주하원의원이 환경정화기금법 수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왼쪽은 통역을 맡은 제레미 유 편집장)

발의자 마이크 포트너 IL 주하원의원 초청

 

환경정화기금법 수정안(SB1648)에 대한 세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IDA(일리노이세탁인협회)와 NDI 공동주관으로, 지난 10일 저녁 MC-TV 공개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120여명의 세탁인들이 참석해 SB1648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마이크 포트너 주하원의원(IL 49지구)이 발의한 SB1648은, 현재 환경정화기금 운영자인 윌리엄스 컴퍼니와 카운슬이 없어지고 그 권한과 업무를 일리노이주 환경국으로 이관하며, 2030년까지 라이선스 비용 및 솔벤트 텍스 인상을 동결하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레미 유 세탁인뉴스레터 편집장의 사회로 ▲주환경국 환경교육(강성도 펀드카운슬멤버) ▲인사말(IDA 정태수 회장) ▲SB1648 설명 및 의견 수렴(포트너 의원, 강성도)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직접 참석한 포트너 주하원의원은 SB1648을 발의하게 된 계기, 진행 과정 및 현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웨스트 시카고 시장 재임시부터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환경국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면서 “직접 세탁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최대한 반영해 더욱 나은 법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환경정화기금 보험 종료, 자금부족에 따른 세금과 라이센스 피 인상여부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이에 대해 포트너 의원은 “현재 법안이 모든 것을 커버하진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준다면 보완이 가능할 것이다. 적법한 절차를 거칠 것이기 때문에 의견 수렴 없이 급하게 바뀌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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