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2017] 14~15일 쪽방선교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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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요셉 목사가 지난 14일 열린 쪽방 선교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시카고나눔교회, 윤요셉 목사 초빙

 

몰튼 그로브 소재 시카고나눔교회(담임목사 김영문)가 지난 14~15일 쪽방 선교집회를 열었다.

본보가 특별후원한 이번 집회에는 서울 용산구 쪽방촌에서 10여년간 특수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사회봉사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윤요셉 목사(모리아교회 담임)가 초빙돼 말씀을 전했다.

▲경배와 찬양(유데이) ▲기도(최영숙 목사) ▲성경봉독 ▲설교(윤요셉 목사) ▲축도(안영배 목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14일 집회에서 윤 목사는 말씀을 통해 “대형교회 담임목사로 지내며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고 불행한 삶을 살았다. ‘쪽방 선교’를 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기쁘고 행복하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성립 안되면 천국에 갈 수 없다. 예수 믿는 목적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한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강조했다. 김영문 목사는 “세상 가장 그늘진 곳에서 특수사역하는 귀한 분을 초청하게 됐다. 그리스도의 삶, 교인의 삶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도전받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스브룩에 거주하는 최영숙 목사는 “쪽방 선교를 하는 윤 목사님을 보고 도전이 많이 됐다. 존경한다.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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