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2017] ‘돼지머리 고사’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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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뷴지, 한국기업 위닉스 고사 소개

 

한국의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위닉스(Winix) 북미지사가 최근 오피스를 확장이전하면서 올린 한국식 ‘돼지머리 고사’가 시카고 트리뷴지에 비중있게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트리뷴지는 9일자 서버브섹션에서 위닉스가 지난 6일 이스트 던디에서 버논 힐스 타운으로 북미지사를 이전하면서, 비즈니스 이전이나 창업시 업체의 발전과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한국인들이 실시하는 전통행사인 ‘돼지머리 고사’를 올렸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돼지머리가 양초와 음식들로 둘러쌓여 작은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었으며 한국 위닉스 본사의 윤희종 대표와 북미지사 직원들이 차례로 신발을 벗고 대나무 돗자리에 올라 돼지의 입, 코, 귀 등에 돈을 넣은 뒤 절을 했다고 고사의 진행방식을 상세히 전했다.<사진>

이날 위닉스 북미지사가 고사를 지낸 뒤 모아진 돈은 3천달러에 이르며 이 금액은 전액 지역 소방지구대 교육프로그램, 버논 힐스 경찰서 장학기금, 허리케인 구호기금 등에 기부됐다고 신문은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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