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2017] “인디애나 한인고교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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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 교회에서 일하던 중 넘어져 머리에 중상

 

교회에서 일을 하다가 다쳐 중상을 입은 인디애나주 은혜한인침례교회 김한솔 목사의 장남 제시 김<사진>(펜고등학교 12학년)군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자신의 아들이 김 목사의 둘째 아들 조슈아 김군과 친구라고 소개한 인디애나주 거주 김연정씨는 최근 제시 김군을 위한 모금캠페인 웹사이트(www.youcaring.com/jeshkimandhisfamily-983907)를 개설하고 한인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김씨에 따르면, 제시 김군은 지난 15일 동생 조슈아와 함께 은혜한인침례교회에서 일을 하던 중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쳤다. 두개골이 손상되는 중상을 입은 김군은 사고직후 사우스밴드 다운타운 소재 메모리얼병원으로 후송돼 5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직 의식을 찾지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정씨는 김군이 목회자인 부모님을 도와 교회 일을 해왔고 동시통역 등 다른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 온 모범적인 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김씨는 앞으로도 치료뿐만 아니라 재활에도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김군은 물론 그의 가족들도 힘들 것이라면서 한인들의 기도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김군을 위한 모금 목표액수는 1만5천달러며, 24일 현재 5,944달러가 모였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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