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2016] “탈북자 미국 정착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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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KRM주최 북한인권·탈북자지원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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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대학에서 열린 북한 인권 및 탈북자 지원 관련 심포지움에서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FNKRM’(Freedom for North Korean Refugees in Minnesota/회장 김현덕)이 주최하는 북한 인권 및 탈북자 지원 관련 심포지움이 27일 미네소타대학 험프리행정대학원에서 열렸다.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에릭 슈와츠 험프리 행정대학원장의 개회사와 샌디 파파스 미네소타주 연방상원 민주당 후보의 축사를 시작으로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 ▲권유미 국방여성전우회 부회장 및 블루유니온 대표 ▲강나라 탈북여성 방송인 ▲탈북여성 김수진 시인 ▲북한동포와 통일을 위한 모임(NANK) 인지연 대표 ▲피터 황(FNKRM 이사장) 등이 강연을 펼쳤다.

연사들은 미국의 탈북자 적극 수용 노력의 필요성, 북한기여 중국기업 제재(Secondary boycott) 강행 및 김정은 국제사법재판소(ICC) 소환 노력의 당위성, 북한 인권 착취 및 실태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연후에 이어진 참석자들의 질문과 강연자들의 답변이 오갔던 패널토의 시간에서는 ▲북한 주민 계몽을 위한 각종 선정물(라디오 방송, 시청각자료, 리플렛)을 배포가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기에 앞으로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탈북자들의 미국정착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미국망명심사기간 줄여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이날 심포지움에 참석한 메리 조 맥과이어(램지카운티 커미셔너)는 “북한과 탈북자에 관한 실상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북한의 상황이 한국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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