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알츠하이머’의 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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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치매 환자에게 온정을 베풀어야
미국인 5백만 명 치매 환자로 집계

11월이 마무리 되어간다. 이 달은 알츠하이머의 달(Alzheimer’s Awareness Month)이다. 미국에서는 5백만 명 이상이 치매(dementia)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 병은 국내에서 6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질병으로서 치매를 앓는 환자 케이스의 60-80%는 바로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연말연시가 다가오면 가족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아지지만 부모나 가족의 일원이 이런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가족 모임 때라도 그들의 기억을 다시 되돌려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뜻있는 일이라고 의료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런 환자들에게 기억을 회상하는데 옛날 사진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과거를 회상하며 웃음꽃을 피울 때 직접 사진을 놓고 함께 쳐다보는 것이야말로 무엇과도 비길 수 없는 귀중한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포토북 전문 사이트인 Mixbook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추억을 되살리는데 사진의 긴요성을 강조하고 나서며 다음의 몇가지를 조언했다.

@연말 가족 모임 시 앨범에서 예전의 즐거웠던 추억을 간직한 사진들을 같이 보는 것이야말로 알츠하이머 증상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준다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시각적인 효과는 크다. 따라서 사진을 설명하는 글자를 크게 그리고 이름과 장소를 적은 간단한 라벨을 붙이면 좋다

@환자의 일생을 추적하기 좋게 시대별∙시간대별로 사진을 나열하는 것이 그의 기억력을 되살리는데 효과적이다

@앨범 앞에는 활짝 웃는 사진을 배치해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웃는 자신의 얼굴 사진을 보면 다시 환한 웃음을 띄우면서 행복감에 젖어드는 경우가 많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가족이 있다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연말에 한번쯤 시도해 볼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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