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017] 한미 FTA, 밀레니얼세대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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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연구원 정기포럼에서 김성두 NEIU 교수가 밀레니얼세대의 특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인사회연구원, 2017 후반기 정기포럼 개최

 

한인사회연구원(원장 이진만/이하 한사원)이 지난 4일 글렌뷰공립도서관에서 2017년도 후반기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동한 시카고 부총영사가 ▲한·미 중서부 지역 경제 협력 현황 및 전망-한국과 미중서부 지역 무역 및 투자 동향에 대해, 김성두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NEIU) 교수가 ▲밀레니얼세대의 근무 중 인터넷 및 전자기기의 개인 용무 사용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또한 이진만 드폴대 경제학 교수, 최진욱 드폴대 경제학 교수, 이평무 뱅크오브호프 부행장 등 패널리스트들이 ‘한·미 중서부 교역 동향 평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조명’, ‘미중서부 금융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등의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양동한 부총영사는 “2011년 대비 2016년 한국의 미중서부 13개주에 대한 자동차 부품 수출은 약 51.7%가 증가했다. 이는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 효과, 한국 부품 기업들과 미국의 완성차/부품업체들과의 협력 강화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미중서부 13개주의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 또한 37.6% 증가율을 보이면서 FTA로 인한 상호 발전이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김성두 교수는 “밀레니얼세대(1981년~1995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는 자라오는 과정에서 인터넷과 전자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됐기 때문에 이러한 세대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밀레니엄세대는 일이 삶의 중심이 아니고 사생활과 여가활동이 일의 가치를 뛰어 넘는 세대로 현 노동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만 원장은 “한인사회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영향력이 높은 것에 대해 포럼을 열다 보니 한·미중서부지역 간의 경제 현황과 요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업무 중 인터넷 사용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됐다”고 전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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