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2017] “베푸는 한인커뮤니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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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추수감사절 디너 정재식 준비위원장

 

“지역사회 섬기는 일에 적극 나서는 한인커뮤니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는 2008년부터 매년 시카고지역 노숙자 및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추수감사절 디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교회의 정재식<사진> 정교는 500여명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음식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이 행사의 준비위원장을 10년째 맡아 봉사하고 있다.

이 행사 초기에는 그로서리 마트인 다미닉스에서 터키 30마리를 기부해줬으나 다미닉스가 문을 닫은 이후부터는 한인단체나 업소들의 후원으로 구입한 15파운드 가량의 터키 40마리를 이용해 500여명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정 준비위원장은 “어린이부터 연장자까지 많은 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관심과 수고가 10년을 이어져 왔다. 한인들이 중심이 돼 여는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동참하시어 베푸는 한인커뮤니티의 모습을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올해 추수감사절 디너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시카고시내 구세군교회(5020 N Pulaski Rd.)에서 열린다.(문의: 773-794-6208)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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