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층 어린이에 성탄선물보내기’ 마감
한인사회 온정 답지…총 173개 선물상자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한인들의 사랑이 173명의 전세계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본보가 매년 동참하는 국제기독교구호기관 사마리탄퍼스의 아프리카 등 어린이에게 성탄 선물보내기 캠페인 ‘크리스마스 차일드’가 한인들의 성원 속에 총 173개의 선물상자가 답지한 가운데 10일부로 마감됐다.
크리스마스 차일드는 아프리카 등 전세계 100개국의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신발상자에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담아 보내는 캠페인으로 매년 동참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선물상자와 함께 전달해야하는 운송료(Operation fee/상자당 9달러)가 인상됐음에도 참여 한인수는 지난해보다 무려 3배나 증가했다.
캠페인 동안 나일스요양원 연장자 일동, 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이범훈), 무궁테라스 연장자 일동, 시카고한인합창단(단장 김정희), 쥬블리감리교회(담임목사 조진성) 등 여러 교회 및 개인 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총 173개의 선물상자와 1,557달러의 운송료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차일드 내셔널 콜렉션 기간 중에 노스브룩 드랍오프에 전달될 예정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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