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장로교회 추계 부흥성회
시카고에 위치한 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은성)가 지난 10~12일 ‘2017 추계 부흥 성회’를 갖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부흥회에는 서울 예수마을교회 장학일 담임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동행하는 삶’, ‘복 있는 사람’, ‘쓰임 받는 사람’, ‘능력 있는 신앙인’ 등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말씀을 통해 “사람은 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게 되면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해주시며 하나님의 기적 또한 따라온다”면서 “동행을 위해서는 몇십년 같이 산 부부처럼 소통하고 대화하며 허물없는 사이가 되어야 하며 속을 감추는 동행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주 교회에 나가 자기 자신이 이룬 것을 자랑하고 성취감을 느끼면서 시간만 때우는 것이 아니라, 가슴 깊이 하나님의 비전과 목적을 따라가고 복음을 선포할 때 주님과의 동행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성 목사는 “작년에 이어 이렇게 시카고 한인 동포들을 위해 좋은 말씀 전해주신 장 목사님과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이번 집회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도를 전한 윤동희 장로는 “이번 부흥회에 하나님의 기쁨과 은혜의 감격이 있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성령내 충만함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신경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