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2017] 겨울스포츠의 백미 ‘스키’ 시즌 왔다

2411

일리노이·위스칸신주내 유명 스키장들

 

지난 10일 시카고에 첫 눈이 내리면서 중서부지역에도 스키의 계절이 도래했다.

지난 3일부터 위스칸신주내 트롤 호겐 스키장이 첫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일리노이와 위스칸신 지역 주요 스키장들이 개장을 했거나 앞두고 있어 한인 스키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즌 초기라 개장일정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므로 스키장을 방문할 때는 미리 웹사이트를 통해 날씨, 개장시간 등을 자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온더스노우’(OntheSnow)란 겨울 스포츠 정보사이트에서 별점을 3점 이상(5점 만점) 받은 중서부지역 스키장들의 개장 정보다.

■그리니티 픽 스키 에리아(워소, 위스칸신)/11월 17일 개장<사진>

립 마운틴 주립공원에 위치한 그리니티 픽 스키장은 미중서부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스키 리조트 중 하나로 70여개의 트레일과 1942피트 높이의 상급 코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리프트 가격은 온라인 구매 시 성인(30세 이상) 76달러, 청년(19세-29세) 62달러, 아동?청소년(6세-18세) 52달러이고, 현장 구매 시 성인 100달러, 청년 85달러, 아동?청소년 75달러이다.

■체스넛 마운틴 리조트(갈레나, 일리노이)/11월 25일 개장

미시시피 강이 내려다보이는 체스넛 마운틴 리조트는 20여 개의 스키 및 스노우보드 트레일이 준비되어 있고 475피트부터 1040피트 높이 고도의 스키 코스를 자랑한다. 이 리조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리프트 가격은 평일 성인 40달러, 어린이(12세 이하) 35달러, 시니어(55세 이상) 35달러, 군인 40달러이며, 주말 성인 55달러, 어린이, 시니어, 군인 40달러 등이다.

■스노우스타 윈터 스포츠 팍(안달루시아, 일리노이)/12월 12일 개장

스노우스타 스포츠 팍은 11개의 튜브썰매 전용 레인부터 10여 개의 다양한 스키&스노우보드 경사 코스 등이 준비되어있어 온 가족이 함께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하는 이 스키장의 리프트 가격은 평일 종일권 25달러, 오후권(오후4시부터 폐장까지) 20달러, 주말 및 공휴일은 성인(청소년 포함) 35달러, 어린이/시니어/군인 30달러 등이다.

■빌라 올리비아(바틀렛, 일리노이)/12월 15일 개장

바틀렛 공원 구역 내 위치한 빌리 올리비아는 시카고에서 1시간 정도 운전하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스키장으로 예약 없이 당일 바로 배울 수 있는 ‘워크인 스키 레슨’으로 초보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이며, 슬로프 가격은 성인(12세-64세) 40달러, 주니어(7세-11세) 29달러, 시니어(65세 이상) 17달러, 어린이(6세 이하) 17달러 등이다.

이밖에도 중서부지역의 대표적인 스키장들인 알파인 벨리 스키 리조트(11월 21일), 캐스케이드 마운틴 스키(11월 24일), 데빌스 헤드 스키 리조트(12월 8일), 마운틴 탑 그랜드 제네바 리조트(12월 9일), 크리스마스 마운틴 스키 리조트(12월 16일)도 차례로 개장한다.<신경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