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소년 1명, 청소년 4명에 집단 폭행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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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유포된후 가해학생들 형사입건될 위기 

파크 리지 타운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 4명이 14세 학생 1명을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지난 11월 초 소셜 미디어에 공개되면서 가해 학생 4명이 형사입건될 위기에 처했다.

18일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나일스 경찰은 지난 7일 밤 예전 나일스 초등학교(6935 W. Touchy Ave.) 건물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과 관련해 14세 2명과 16세 2명 등 가해학생 4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으며 이를 확인한 메인 이스트 고등학교측이 관할 나일스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수사가 시작됐다. 나일스 경찰은 동영상을 통해 가해학생 4명을 특정해 이들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서 가해학생 4명은 14세의 피해학생 1명에게 특정 말을 반복하라는 등 명령을 한 후에 주먹과 발을 이용해 머리 등을 폭행했다. 이들은 소셜미디어 앱 스냅챗을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미성년자여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가해학생 4명은 경찰 조사가 끝난 뒤 보호자에 인계돼 석방됐다. 나일스 경찰은 가해학생 중 14세 1명과 16세 1명은 폭력 시도 행위(mob action), 다른 14세 1명과 16세 1명은 실제 폭행(battery)을 한 혐의로 쿡카운티 청소년법원에 형사입건 청원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인 사우스고교의 벤 콜린스 교장은 지난 9일 학부모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14세 소년을 왕따시키면서 폭행을 가한 이번 사건에 대해 알리면서 만약 가해학생들이 메인 이스트 고교 재학생으로 드러나면 징계처분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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