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음악회 겸한 종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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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실버대학 2018 봄학기 종강행사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0세 청춘!’을 외치고 있다.

레익뷰한인장로교회 부설 싱싱실버대학

 

나일스 타운내 레익뷰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박규완) 부설 싱싱실버대학(교장 정규열)이 지난 29일, 작은 음악회를 겸한 종강예배를 갖고 2018년도 봄학기를 마무리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예배(박규완 목사) ▲인사말(정규열 교장) ▲다함께 노래(김원식 장로) ▲시 낭송 ‘고은- 내임은’(공진성) ▲민창(민병선) ▲오카리나 연주(김숙희·윤순경·이숙·최정림·박명숙) ▲성가곡(김호연 목사) ▲가곡(바리톤 이수영) ▲오찬 ▲라인댄스(박지원) ▲빙고게임(정복희, 유재오) ▲선물증정(최조웅, 유은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규열 교장은 “감사하게도 각 분야별 초청 강사분들이 강의 사례비를 모두 도네이션 해주시고 일부 수강생들도 익명으로 후원을 해주셔서 이번 학기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지난 3개월간 은총으로 종강하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봄학기 수강생 중 최연장자인 홍옥지(91)씨는 “나이를 먹다보니 쉽게 움직이기가 힘든데 수업을 다니면서 전문가에게 건강 체조 등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다음 학기도 또 다니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싱싱실버대학의 2018년도 가을학기는 오는 9월 11일 개강해 11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847-966-5290) <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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