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이 2018 월드시리즈 포커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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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거주 존 신…우승 상금 880만달러

 

인디애나폴리스에 사는 한인 존 신(John Cynn/사진)이 2018 월드시리즈 포커 챔피언에 올라  880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존 신(33세)은 지난 15일 15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포커 토너먼트에서 플로리다 출신의 토니 마일스와 10시간에 걸친 대결 끝에 우승, 880만달러의 상금과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골드와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팔찌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2년전에도 같은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석패한 바 있는 전문 플레이어다.

존 신은 우승직후 “돈이 매우 중요하지만, 나는 행복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 인생에 있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좀 쉽게 해줄 수 있는 것 또한 돈이라고 생각한다. 우승 상금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거액이지만 당장 어디에 쓸지 계획한 것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 신과의 결승에서 패한 마일스는 준우승 상금으로 500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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