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5일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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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 주관…지역별 11개 교회서

성당 4곳도 대축일 미사 

 

4월 5일 부활절을 맞아 시카고 한인교계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날  새벽 6시부터 부활절 연합예배를 올린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주관으로 열리는 시카고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11개 지역별로 11개 교회에서 열린다. 11개 교회들은 레익카운티지역 하이랜드장로교회(담임목사 김경문), 알링턴 하이츠지역 엑소더스교회(담임목사 이철원), 윌링지역 그레이스교회(담임목사 원종훈), 글렌뷰지역 시카고언약장로교회(담임목사 백용석), 스코키지역 약속의 교회(담임목사 김경수), 나일스지역 세광참길교회(담임목사 박정호), 배링턴지역 시카고한인교회(담임목사 서창권), 샴버그지역 복음장로교회(담임목사 박선동), 시카고지역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균), 시카고남부지역 시카고남서부교회(담임목사 김형길), 네이퍼빌지역 네이퍼빌장로교회(담임목사 안창민) 등이다.

각 지역 11개 교회 연합예배에서는 박민수, 최문선, 남선우, 구재회, 조선형, 강민호, 김성중, 김기철, 최병수, 이영태, 진영일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이날 연합예배는 새벽 6시 동시간에 찬송가 160장을 시작으로 교독문 낭독, 사도신경, 대표기도, 성경봉독, 찬양, 말씀, 합심기도 등 순으로 진행된다.

교회협의회 강민수 회장은 “시카고 일원 한인 성도들 모두가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에 참석해 온 인류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기쁜 부활을 다함께 축하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김대건천주교회, 성정하상바오로성당, 한국순교자의 모후성당, 한국순교자천주교회 등 시카고지역 가톨릭 교계도 부활절 전날인 4일 저녁 부활성야미사와 5일 오전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일제히 올릴 예정이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