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초부터 3단계 시작 전망

994

시카고시, 코로나19 복구 계획 5단계 중

 

일리노이주가 오는 29일부터 코로나19 일리노이 복구 계획 3단계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시카고시는 이보다 다소 늦은 6월 초부터 3단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훗 시카고 시장은 시카고시는 아직 3단계에 돌입할 준비가 덜 된 상태라며 6월 초는 돼야 현재 2단계에서 인원 제한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하면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는 3단계로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이번 주에 구체적인 날짜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단계에 돌입하더라도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한다. 6월부터 제한적으로 재오픈할 수 있는 업종은 식당 및 카페의 야외 테라스, 미용실 및 네일샵, 보육센터, 공원, 도서관, 호텔 및 기타 숙박시설 등이다. 하지만 미시간 호변, 트레일 등은 오픈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트훗 시카고 시장은 “정확한 3단계 시작 날짜를 아직 발표하지 못하는 이유는 최신 공중 보건 자료를 파악해야 날짜를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 여름 및 가을철로 예정된 대규모 야외 축제들 개최 여부도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학교, 운동장, 바 및 라운지, 경기장, 실내 극장 등은 계속 폐쇄할 예정이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전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