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통일”

852

17기 시카고 평통 임원진 21일 본보 예방

크기변환_평통

 17기 시카고 평통 임원진들.(왼쪽부터 권기원·박성덕 부회장, 이문규 회장, 서진화 상임자문위원, 이수재 간사)

 

지난 7 1일부로 출범한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시카고협의회(이하 평통) 임원진이 지난 21일 오전 본보를 예방하고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17기 시카고 평통 이문규 회장은평화통일은 대통령 혼자서 이룰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내국인들의 힘만으로 이룰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해외 720만 동포도 힘을 합쳐서 통일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17기 평통은 ‘8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통일을 모토로 하고 있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까지 8천만 민족이 한마음으로 민주평화통일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2년간의 임기동안 시카고 동포들이 남북통일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조만간 임원진들과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11~12월 중에는 통일분야 전문강사를 모시고 평통위원 웍샵을 개최해 평통의 역할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수재 간사는 “17기 평통에서는 실질적으로 평화통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행하는 것에 무게를 두려고 한다. 특히 차세대인 1.5세와 2세들에게 왜 평화통일이 중요한지, 그 안에서 평통의 역할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려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7기 시카고평통은 오는 8 5일 글렌뷰 소재 윈담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