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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7, 2021

[6070 문화산책] 콜베(Kolbe) 신부

명계웅(문학평론가) 나치 잔악(殘惡) 사의 현장인 아우슈비츠 수용소를 둘러보던 날은 잔뜩 찌푸린 날씨에 빗방울마저 간간이 흩날리는 매우 음산한 분위기를 풍겨주고 있었다. 원래 아우슈비츠는 체코 국경 지대에...

[6070 문화산책] 월광(月光) 소나타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월광 소나타’라고 하면 우리는 곧 베토벤(Beethoven, 1770-1827)을 연상할 것이겠지만, 정작 베토벤 자신은 제목만 가지고서는 자기 작품인 줄은 전혀 모를 것이다. 베토벤의 환상적인 피아노 소나타...

[6070 문화산책] 디누 리파티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일전에 모국 일간지 문화면에서 우연히 흥미 있는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다. 피아니스트 김진호(53)씨가 33세로 요절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Dinu Lipatti(1917-1950)가 1950년 9월 16일 프랑스...

[6070 문화산책] 브람스교향곡 4번

명계웅(문학평론가)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CSO)가 1월25일부터 2월7일까지 한국, 타이완, 중국등 아시아 순회공연을 떠나기에 앞서 같은 공연 레퍼토리를 가지고 얼마 전 심포니 홀에서 연주회를 가졌었다. 애초에는 두 번에 걸친...

[6070 문화산책] 뜨거운 것이 좋아

명계웅(문학평론가) 연인(戀人)들끼리 초콜릿과 붉은 장미꽃을 주고받는 발렌타인 데이 기원이 3세기경 로마 신부 성 발렌티누스 순교 날짜를 기념하기 위해 생겨났다는 불확실한 설도 있고, ‘캔터베리 이야기’의 작가...

[6070 문화산책] 시내산과 보글 라면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드디어 이집트 카이로의 램시스(Ramses) 힐튼 호텔에 여장(旅裝)을 푼 것이 자정을 훨씬 넘은 시간 이었나 본데, 또 다시 새벽 5시 반 까지는 길 떠날 채비를...

[6070 문화산책] 토니 군과 나빈 녀석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이 친구들은 지금으로부터 반세기(半世紀) 전, 내가 미국에 처음으로 혼자 유학 와서 자취생활을 하던 Georgia주(州) Atlanta시절에 대학 근처의 아파트에서 나와 함께 지냈던 룸메이트들이다. 하기야 경제학...

[6070 문화산책] ‘핀란디아’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58,000톤 급 초호화 유람선 ‘Silja Line’을 타고서 스톡홀름을 떠나 밤새껏 발트해(海)를 건너 헬싱키에 도착한 날 아침은 선선하고 쾌청한 날씨에 시가지도 비교적 깨끗하고 한적한 편이어서...

[6070 문화산책] 이대(梨大) 사위의 글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문필 생활을 하면서 여러 종류의 원고 청탁도 적잖이 받아왔지만, 언젠가 이곳 시카고 지역 이대동창 회장으로부터 받은 부탁은 좀 특이한 것이었다. “이대 사위로서의 글”을 한...

[6070 문화산책] 돌마바흐체 궁전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이스탄불 부두에서 관광유람선을 타고서 보스포러스 해협을 따라 북상을 좀 하다보면 첫 번째 대교(大橋)를 지나기 전에 이스탄불 아시아 지역인 오른쪽으론 50년대 한국 전쟁 때 “위스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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