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C
chicago
Thursday, February 22, 2018

[오피니언] 신영복과 촛불의 지성

서보명(시카고신학대 교수)   함석헌은 1989년 세상을 떠났고, 그보다 1년 앞선 1988년 신영복은 20년 감옥생활을 뒤로 하고 세상에 나왔다. 20세기 후반 한국 사상사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시기로 나는...

[오피니언] 걷기와 생각하기

서보명(시카고신학대 교수)   2017년은 <월든>의 저자 헨리 소로우가 태어난지 200년이 되는 해였다. 올 초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두 가지 작심을 했었다. 소로우가 남긴 미국 정신사의 소중한...

[오피니언] 딸과 함께 한 동료옹호 지도자교육

윤미경(시카고)   동료 옹호 지도자(Peer Advocate Leadership) 교육은 신문을 보다 발견한 다소 생소한 제목의 강의였다. 또한, 강의 방식은 이 강의에 먼저 참석한 A가 그 날 학습한...

[오피니언] 원리와 진리의 본질은 하나!

최순봉(시카고한미상록회장)   내가 사는 남향집 침실의 창가에 서면 오헤어 공항에서 일어나는 항공기 이착륙 현상을 심심찮게 볼 수가 있다. 그때 마다 공항활주로에서 힘차게 이륙하는 장면 속의 거대하고...

[오피니언] 오 예루살렘!

서보명(시카고신학대 교수)   오랜만에 노엄 촘스키의 이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다. 한때 거의 정기적으로 촘스키의 최근 글들이 모아져 있는 사이트를 찾던 시절도 있었다. 촘스키는 뛰어난 언어학자이지만, 일반인들에겐...

[이 아침에…] 반도에 불어닥칠 비바람 두렵지 아니한가?

림관헌(칼럼니스트/시카고) 확신이 결여된 증거와 주장들이 폭풍같이 국민들을 혼돈에 몰아넣고 충분히 거짓과 음모가 작용한 것 같은 세월호 침몰이후의 거리의 선동을 이용한 정치적 폭력이 헌법질서를 가장하여 우리역사상...

[6070 문화산책] 처용가(處容歌) 뒤집어 보기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신라 향가(鄕歌) ‘처용가’는, 동해 용왕(龍王)의 아들인 처용(處容)이 A.D. 879년경 신라 헌강왕의 눈에 들어 ‘급간’이라는 벼슬과 미모의 아내도 얻어 나라 일(國事)도 돌보며, 동경 밝은 달밤에...

[사설] 서이탁 한인회장에 바란다

독립기념일을 지나면서 바빠질 곳이 있다. 한인회다. 32대 시카고 한인회가 6월30일로 막을 내리고 이제 33대가 시작됐다. 서이탁 한인회장은 여러모로 진안순 전대 회장과 비교될 것이다. 우선...

[오피니언] 빛바랜 꽃잎

능파(淩波) 문장선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에덴을 뒤에 두고 지구의 끝자락까지 해매면서 진통의 아픔 견디며 핏덩이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시던 어머니는 참 사랑이셨습니다   언젠가 어머니의 가슴에 달아드린 붉은 카네이션 세월이 흐르면서 분홍빛 되더니 이젠 하얀 꽃잎으로 희미하게 남았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어머니의...

[사설] 심상치 않은 반이민 입법화 기류

합법이민도 대폭 줄이려는 입법투쟁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합법이민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축소하고, 가족 위주의 정책을 학력 및 기술 위주의 취업이민 형태로...

[이 아침에…] 2017.5.9. 조기 대선이 끝나면 역사는 이렇게 기록할 것이다

  림관헌 칼럼니스트   지난 2017년 10월, 광화문과 서울광장(대한문 앞 광장)에서 일기 시작한 촛불과 태극기집회는 세계적 추세로 이미 영국, 미국, 불란서 등 선진국에서 일고 있는 부패기성 정치,...

[오피니언] 일기장 찾아보기

한원삼(전 주립병원 정신과의사/시카고)   두 아들이 각자의 생활흐름을 윤색하며 떠나 버린뒤 은퇴한 노부부는 아담한 콘도를 선택한다. 칠십 중반을 넘어서 거주지를 바꾸라는 권고 따위는 추천할만한 일이 못...

[백세시대와 재정설계] 투자와 저축

워렌 송 재정전문가 RETIRING AMERICA CHICAGO 대표   우리 집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다. 거실 밖으로 보이는 눈 덮힌 연못이 겨울에는 꽤 괜찮은 풍경을 선사한다. 집 주위에...

[오피니언] 권력(權力)과 노예(奴隸)들

  이영후(TV탤런트/네이퍼빌)   <……곧 체포되기를 바라옵니다> 영국의 소설가 그레엄 그린의  <권력과 영광>에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은  타락한 신부,위스키사제의 기도로서 알콜에 혀가 굳어 어눌하게 굴리는 자포자기의 엄포처럼 들리기도...

유아 및 유치원 자녀와 ‘성’에 관해 이야기하기에 절대 이르지 않다

'4월 전국 성폭력 방지 및 인식의 달' 기고 (2) 유아 및 유치원 자녀와 '성'에 관해 이야기하기에 절대 이르지 않다 여성핫라인(시카고)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아이를 성과 관련해서 다치게...

[오피니언] “어머니의 사랑으로”

문장선 목사 (시카고)  5월! 봄이 절정에 이르는 계절이다. 그러나 ‘봄이 왔건만 봄 같지 않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시조가 떠오른다. 이 시조는 당나라 때의 비련의 여인 왕소군의 심정을...

[오피니언] 오늘의 교회, 종교개혁이 필요하다

최영(시카고 MidNorth 신학대학원 교수)   1517년 10월 31일, 루터의 종교개혁은 거대한 카톨릭제국의 모순에 대한 프로테스트였다. 중세 카톨릭제국은 비인간적인 변형된 유대교회라고 할 수 있다.           루터는 "Sola...

[오피니언] 트럼프의 포인트 이민개혁안

김영언 변호사(법무법인 미래/시카고)   지난 8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두 공화당 상원의원과 함께 발표한 Reforming American Immigration for Strong Economy (RAISE) 법안이 나라 안팍으로 큰 반향을...

[오피니언] 항상 심사숙고해서 피해를 방지해야

  고연(시카고)   난 요즘 한국서 연세대학 철학과를 나오시고 TV 탤런트로 많은 작품에 나오셨으며 특히 김구선생님 역할을 참 잘하시던 분인 이영후씨가 이곳 한국일보에다 무당이 작두 위에 서다...

[이 아침에…] 한미 문-트럼프 정상회담

림관헌(칼럼니스트/시카고)   7월1일 전후 새로 취임한 문대통령과 취임 후 탄핵정국으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트럼프대통령이 양국국민과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6월29일과 30일 양일간 워싱턴에서 첫 한미정상회담을 갖기로...

[오피니언] “6.25의 영적 교훈”

문장선 목사 (시카고)   한국 근대사에서 6.25사변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 큰 획을 그은 분기점으로 남는다. 금년은 조국이 해방과 함께 분단 된지 72년에, 민족 상쟁인 6.25 발생...

[백세시대와 재정설계] “윤씨의 노년은 급격히 기울었다”

워렌 송 재정전문가 RETIRING AMERICA FINANCIAL 대표   벌써 연말이다. 한 해를 보내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이렇게 모든 것이 정리되어야 하는 이 시기에, 가족들을 비롯해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칼럼] Angela Hojung Jang

권미연(Prak-sis 대표/시카고) Jewel, Aldi 또는 홀푸드 등에서 흔히 볼수 있는 플라스틱 백에서 장호정 작가님은 인간철학을 발견하였다. 여기에서 발견되는 주름의 아름다움이 더 화려하게 그려진 장호정 작가님의...

[오피니언] I am sorry for your loss

이효섭 장의사/시카고 기독교의 성경에 욥기라는 책이 있다. 내용인즉 구약시대에 욥이라는 의인이 살았는데 한 날 사단이 하나님께 찾아 와 욥이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은 가정과 재물을...

[오피니언] 월남은 왜 패망했나?

백낙보(몰튼 그로브)   베트남이 패망할 때 마지막 공사였던 이대용씨는 이렇게 말한다. 베트남은 힘에 의해 망한 것이 아니다. 시민 단체와 종교 단체는 물론 정부 구석구석 간첩망이 침투해...

[6070문화산책] 월광(月光) 소나타

명계웅(문학평론가)   ‘월광 소나타’라고 하면 우리는 곧 베토벤(Beethoven, 1770-1827)을 연상할 것이겠지만, 정작 베토벤 자신은 제목만 가지고서는 자기 작품인 줄은 전혀 모를 것이다. 베토벤의 환상적인 피아노 소나타...

[6070 문화산책] 가을의 기도

명계웅(문학평론가/시카고)   어느새 11월의 문턱에 들어섰다. 참으로 세월이 무섭게 빨리 흘러가고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흔히 가을이 매우 좋은 절기임을 일컫는 말로, 예전에 한국에서 한문으로 하늘이 높고 말이...

[오피니언] 함석헌과 종교개혁

서보명(시카고신학대 교수)   함석헌(1901-1989)은 20세기 한국의 제일 중요한 지식인이자 사상가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80년대 군사독재 시대까지 모든 불의한 권력에 저항해 싸운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였다. 1930년대 한국의 역사를...

[오피니언] 너는 아는 가 저 길을

봄빛 육춘강(시카고) 너는 아는 가 저 길을   나는 저 길을 몰라서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고 매일 매일 걷는다   비록 내가 안다 할지라도 그 길을 걸을 것이다 무엇을 알까 옳은 길인지...

[칼럼] 은퇴 수단으로 관심 커진 리버스 모기지

트루노스 부동산 대표 이상돈 요즘 은퇴하신 분들의 수입원으로 활용되는 리버스 모기지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리버스 모기 지란 62세 이상 연령의 주택 소유주에 한하여...

[오피니언] 작은 물방울 하나하나가 커다란 파도와 바다를 만들 것

  김미숙(시카고)   '폭력'이라 하면, 약자 특히나 여성의 인간으로서의 권리가 유린당함을 이야기할 때 생각나는 일부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참담함이나,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피해 망상증 환자가 육체적으로 힘이 약한...

[사설] “미끼를 물지 말라”

“미끼를 물지 말라”(Don‘t Take the Bait)-연방국세청이 이번 주부터 10주 일정으로 사이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펼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인터넷 사용에 익숙해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오피니언] 어느 날 아침

봄빛 육춘강(시카고) 다람쥐 한 마리 창가에서 노크한다 많이 아프지 그렇게 누워만 있지 말고 일어나서 무엇이든지 데워서 먹으렴 이런 때는 누가 좀 데워주면 좋겠구나   나무 잎들 하늘하늘 춤추며 나를 위로하고 새...

[칼럼] 모래시계

이영후 TV 탤런트/네이퍼빌   왜 모래시계일까? 한번 뒤집지 않으면 그냥 소품에 지나지 않는다. 한번 뒤집어 놓으면 알알이 모래 알갱이가 떨어져 쌓이면서 아날로그 시계처럼 하나씩 하나씩 그 숫자를 세어...

[오피니언] 불바다

능파(淩波) 문장선(시카고)   게다의 굽 높아지더니 하늘까지 커진 욕심 불가사리가 되어 닥치는 대로 모든 땅을 삼켰다   온 세상에는 사무라이의 칼날 광란(狂亂)의 춤을 추고 하늘엔 가미가제가 불나방 되어 뛰어들어도 원폭 두 방에 불바다가 되었다   폐허 속에서 다시는 싸움 없는 세상을 빌었는데 평화의 꿈은...

[오피니언] 기억력을 찾아서

  한원삼 전 주립병원 정신과 의사       어느 주말 이른 아침, 아내는 웃음을 참을 수 없다는듯이 깔깔거린다. 창밖으로 들려오는 저 날새 소리를 듣어보라 성화다. ' 꺼어억'...

[오피니언] “광복”

문장선 목사(시카고) 우리는 성경에서 빛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던 장애자들이 빛을 되찾아 사물을 다시 보게 되는 기적들을 읽는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산상보훈(山上寶訓)에서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오피니언] 충격적인 미국 풍경

이효섭(장의사/시카고)   며칠 전 내가 받은 충격적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지금 미국이 이렇구나…… 설마 이 사람들이 미국 전 국민을 나타낸다고 할 수는 없겠지 하며...

[오피니언] 넘어진 김에

봄빛 육춘강(시카고)   넘어진 김에 쉬어 가리이다   수술도 못하고 키모도 안 되고 방사선 치료도 못 한답니다 모든 닥터들이 포기 하였습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으나 아버지는 무한계입니다   아픔을 주시면 누워서 끙끙 앓고 음식을 주시면...

[칼럼] 임꺽정 증후군

이영후(TV탤런트/네이퍼빌) 벽초 홍명희는 1884년 생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1844년 생,그들이 서로 교분이 있었다는 말을 들은 일은 없다. 그러나 니체가 나포레옹을 보고 "백마위에 앉은 세계의 정신"이라고 찬탄한...

오늘의 날씨

glenview, il
overcast clouds
33 ° F
33.8 °
32 °
69%
2.9mph
90%
Fri
43 °
Sat
43 °
Sun
32 °
Mon
29 °
Tue
36 °

최신뉴스

종교활동

오피니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