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전체 코로나19 확진율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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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간 평균 15%에서 현저히 떨어져
확진 94,191명/사망 4,177명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검사 대비 확진율이 한자릿수대로 떨어졌다고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들이 보도했다.

주보건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18일 오전 현재 일리노이주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734명이 더 늘어나 총 9만4,191명에 달했다. 사망자수는 51명이 추가돼 4,177명으로 늘어났다. 일리노이주의 확진자수는 뉴욕, 뉴저지주에 이어 세 번째, 사망자수는 6번째로 많은 것이다.

그러나 주말동안 실시된 총 2만295건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자는 1,734명으로 8.5%의 확진율을 보였다. 이는 앞선 1주일 동안의 평균 15%에 비하면 현저히 하락한 것이다. 지금까지 확진율이 가장 높았던 시카고시와 쿡카운티 서버브가 포함된 주 북동부지역의 경우도 4일 연속 18.3%에 머물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시간이 지날수록 검사건수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확진자수가 적어진다는 것은 상승곡선이 평평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미 밝힌 5단계 회복 계획에서 각 지역별로 14일 연속 확진자비율이 20% 미만을 기골할 경우 현재의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3단계에서는 일부 비필수업종(미용실 등)이 가이드라인 준수를 조건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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