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들 위로 메시지 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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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로뎀교회에서 참담한 소식을 들은 신도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슬퍼하고 있다.

눈더미 사고로 막내딸 잃은 목사 가정에

27일 저녁 환송예배

지난 20일 눈더미 사고로 막내딸을 잃은 한인 목사 가정에 시카고지역 한인 교계의 추모와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사고를 당한 에스더 정양(12)의 아버지는 로뎀교회 담임목사이자 50대 교역자회 서기로 활동하고 있는 정성국 목사다. 비보를 접한 시카고지역 한인교역자회와 한인교회협의회 등 교계는 정 목사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추모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7일 오후 7시 로뎀교회(106 E. College Dr., Arlington Heights)에서 엄수될 예정인 정양의 천국환송예배 준비를 적극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역자회 회장인 장 에즈라 목사는 “참사 소식을 접하고 그날 새벽에 정 목사가정을 찾아 심방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유가족들과 장례일정도 의논했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참담한 일로 가족들에게 위로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교역자들의 위로 메세지가 계속 답지하고 있다.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아파하고, 위로하고, 기도하는 중이다. 천국환송예배에 교역자, 성도 등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해 위로해주길 바란다. 또한 목사님 가정과 로뎀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 목사는 “사고의 내용은 언론에 보도된 그대로다.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자리해 위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양의 천국환송예배 소식을 담은 공문을 빠른 시일안에 시카고 일원 교역자분들에게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협의회 회장 나성환 목사도 “마음이 아프다. 교계에서 다방면으로 도와주기위해 노력중이다. 교역자회와 교회협의회가 장례예배 일정 상의를 마쳤고,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위로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이 담긴 공문을 교역자회로부터 받는 대로 각 교회에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홍다은·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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