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년···어떻게 지내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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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케이-팝 콘테스트에 참석한 켄사스시티한인회 관계자들.(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안경호 회장)[사진=캔사스시티한인회]

캔사스시티 한인회

미주중서부한인회연합회(회장 진안순) 지역 캔사스시티한인회(회장 안경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활동에 많은 제약이 걸렸음에도 드라이브-인, 온라인 등을 통해 활동을 지속했다.

1965년도에 조직된 캔사스시티한인회는 작년 한해동안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3.1절 행사, 6.25 참전 70주년 행사, 온라인 케이-팝(K-pop) 콘테스트 등을 개최했다. 올해 3.1절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6.25 참전용사 행사, 8.15 광복절 행사, 한인 송년의 밤 등은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호 회장은 “2년전에는 캔사스시티 한인이민 100년사 기념식을 다운타운에서 이틀간 진행했는데 작년에는 코로나19로 갖지 못했다. 얼굴을 마주보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차안에서 FM 라디오 채널을 통해 행사 중계 방송을 들을 수 있었고 식사도 차 안에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캔사스시티한인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약 2주후인 3월 31일부터 ‘사랑의 마스크 행사’를 시작했다. 안 회장은 “팬데믹이 선언되자마자 발 빠르게 마스크를 구매했다. 6.25 참전용사, 65세 이상 연장자 등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나눠줬다. 이밖에 경찰서, 소방서 등에도 1만5천장 이상 기부했다. 한인사회에서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줘서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경호 회장은 “캔사스시티한인회는 30대가 제일 많다. 젊은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어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것 같다.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똘똘 뭉쳐서 같이 이겨나가고 있다. 캔사스 한인 동포분들께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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