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백내장수술 적당한 시기조율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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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의 여러가지 변화가 생긴다. 그 중 눈은 민감한 기관이기 때문에 노화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데 대표적으로 노안증상과 백내장 질환이 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저하와 수정체 근육(모양체)의 기능저하에 의해 초점이 잘 맞지 않으면서 사물 변별 능력이 저하되는 증상이다.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사람이 겪는 증상이며 보통 40대 초중반부터 증상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최근 2030 젊은 층에서도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단백질이 쌓여 혼탁해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보통 노안과 백내장 증상을 일반인 구분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시력저하가 시작되면 노안으로 판단하고 방치하거나 돋보기나 이중초점, 다초점렌즈 안경을 활용하여 교정을 한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없이 방치한다면 점점 시력에 영양을 끼치며 어느 시기에 급격한 시력저하를 겪게 되고 안경을 통한 시력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감각기관중 뇌에 전달하는 정보의 비중이 80%에 달하는 기관인 ‘눈’이 노안과 백내장 등의 영향으로 시력이 저하되면 뇌로 전달하는 정보량이 감소해 뇌의 활동량이 줄어 치매 발생 확률을 높이고 시력저하 개선으로 인해 치매 발병 위험이 64%나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시력저하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치료법은 노안백내장 수술이다. 노안백내장 수술은 기존 백내장 수술을 응용한 방법으로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하는 수술이다. 백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혼탁해진 수정체 대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데 이 때 근거리, 중간 거리,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백내장 치료 뿐만 아니라 노안치료도 동시에 가능하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초음파를 이용하던 방법에서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발전하여 수술 시간도 5-10분 내외로 이루어지고 조직손상 및 출혈과 통증과 안구건조증을 줄여 환자의 부담을 낮춘 수술이다.
강남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대표원장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시력저하 뿐만 아니라 기타 여러 안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환자에게 가장 중요하며 특히 노안백내장의 경우 다양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백내장 진행 상태, 현재의 시력, 안저의 상태, 합병증의 여부. 현재의 시력 불편감을 모두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를 조율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익경 한국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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