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첫 한인여성 주하원 의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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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이 46% 득표 예선 1위로 결선 진출
론 김 6선 재선도 무난

뉴욕주 사상 최초의 한인여성 주하원의원 탄생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022 뉴욕주 예비선거’가 28일 뉴욕시를 비롯한 주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주하원 65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그레이스 이 후보는 개표결과 46.40%(4,381표)의 득표로 33.12%(3,127표)에 그친 2위 일리파 사이리투팍 후보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이 후보는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뉴욕주 하원 본선거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맨해튼 차이나타운 등을 중심으로 한 주하원 65선거구 경우 지역 특성상 민주당 예비선거가 곧 본선거 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사상 첫 한인여성 주하원의원 탄생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다. 한인 남녀를 통틀어서도 론 김 의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가 된다.

이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이 보내준 압도적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본선까지 남은 4개월여간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반드시 지지자들의 뜻에 부응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주하원 40선거구에서 6선 도전에 나선 론 김 의원도 개표 결과, 50.54%(1,825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44.42%(1,604표)를 얻은 중국계 케네스 치우 후보를 6%(221표)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기투표 개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당락을 좌우할 정도의 투표율은 아니어서 김 후보의 승리는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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