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어고교 풍물클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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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국전통예술원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장구와 후원금을 전달한 후 뉴트리어고교 코리안 드럼 클럽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예술원>

한국전통예술원, 최근 장구·후원금 등 전달

한국전통예술원(대표 김병석/이하 예술원)이 시카고지역 고등학교의 풍물클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예술원측은 지난 2018년 가을 뉴트리어고교에 ‘코리안 드럼 클럽’이 만들어지자 예술원의 장구 6대를 2년째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지도교사의 개인 장구로 15명의 학생을 지도해왔다. 최근 클럽측이 악기가 더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해 악기 구입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쳐 1,108달러를 모았으며 한국 국립국악원에도 도움을 요청해 총 15개의 장구를 지원받게 됐다.

예술원은 지난 4일 뉴트리어 풍물클럽 등 30여명 학생들에게 후원받은 장구와 기금을 전달함과 아울러 설장구, 죽방울놀이, 사물놀이, 상모판굿 등을 선보이고 풍물세미나도 열었으며 한국교육원에서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뉴트리어고 풍물클럽은 15명이 속해 있으며 2017년 한국전통예술경연대회 성인부에서 1등에 입상하고 2018년 국립국악원 주최 외국인을 위한 국악워크샵에 선발돼 참가한 바 있는 이 학교 무용팀의 브랜트 로만씨(작곡 담당)가 지도교사를 맡고 있다.

김병석 대표는 “고등학교 풍물 클럽 지원사업은 예술원의 커뮤니티 아웃리치 활동 중 아주 중요한 사업이다. 클럽 활동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경험을 했던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한국 문화 보급에 막대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방학을 이용한 풍물캠프와 합동 공연 등을 통해 풍물 커뮤니티를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많은 성원바란다”고 말했다. 로먼 지도교사는 “풍물 클럽을 통해서 학생들이 한국어와 문화 등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원의 적극적인 도움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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