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어 여고생 추락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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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CTA 트랙 걷다가

16세의 뉴트리어 고교 여학생이 지난 9일 오전CTA 트랙을 걷다가 추락, 철로에 떨어져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에반스톤의 퍼플 라인(Purple Line) 센트럴길 스테이션 두 블럭 남쪽에서 사만타 써론은 친구와 함께 걷다가 실족, 철로에 떨어지면서 감전됐다.

에반스톤 경찰은  친구가 철로에 떨어진 사만타를 구하려 했지만 화상을 입은 채,  911에 겨우 신고를 한 후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다.

친구인 맥 스미스는 “아직도 내 친구가 세상에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보이지는 않지만 영원히 내 가슴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둘은 뉴트리어 수영팀에 소속되어 있었다. 학교 코치인 그레그 하트맨은 싸만타는 수영에 매우 열정을 쏟아 새벽 운동연습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는 성실한 학생이라고 회상했다.

CTA 트랙 근처에 사는 싸만타의 부모는 어릴 때부터 철로 근처에서 걷지 말 것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비극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CTA측은 트랙에는 “고압 전기 위험”(Danger High Voltage), “철로 접근 금지”(Keep off Tracks) 등의 경고문이 붙어있다면서 프랫폼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부착해 놓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개인 물품 등이 떨어져서 트랙 레벨로 내려갈 경우에는 항상 CTA 승무원에게 연락을 취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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