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를 통한 영적 키워드2 느헤미야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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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혁목사
시카고 영광장로교회 담임

느헤미야 2장은 성전 재건을 하는 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식을 듣고 기도를 드리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기도(이스라엘의 어려움 극복)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이 움직여야 하는 절제절명의 순간을 맞이한 느헤미야의 기도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은 늘 위기의 순간을 맞이 하게 된다. 그때 우리의 영적인 모습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느헤미야는 성전 재건의 어려운 소식을 듣고 그들과 함께 정말 안타까워 하며 공감한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감의 능력이 이 시대 지도자 및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덕목임을 느헤미야를 통해 발견한다. 그러므로 우리도 연약한 지체들의 상황을 공감 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함께 인생의 해답 되신 주님께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신앙인은 낙담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 능력이다.

질문) 나는 얼마나 공감 하고 기도 하고 있는가?

​기도 한 다음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신앙의 자세가 중요하다. 그것은 행동이다. 따라서 느헤미야는 기도의 자리에서 행동의 자리로 나아갔다.
새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중단시킨 게 아닥사스다 왕이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 같지만 느헤미야는 기도 한 다음 왕 앞에 간청하는 행동의 모습을 보여 준다. 기도는 반드시 행동의 자리로 우리를 초청한다. 그러나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 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기도 하고 행동의 자리에서 즉, 삶의 자리에서 문제와 맞설 때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다. 우리가 겸손히 기도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전능하신 하나님이 일하신다.
​그 결과로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움직여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우리가 기도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어 믿음으로 나아가는것,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우리의 삶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은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하는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하다.

질문) 기도 다음 믿음으로 행동하는 가?

종교개혁자 칼뱅 (1509.7.10 ~ 1564.5.27)은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기도는 믿음의 최상의 실천이라고 덧붙인다. 일상의 문제와 영혼의 고통을 가진 자들에게 기도의 필요성을 역설(逆說)하고 있다. 기도를 통해 ‘지금’과 ‘여기’를 살아가는 현대의 크리스천들에게 기도의 절대성을 강조 하고 있다.
기도 하면 반드시 삶에서 행동으로 드러나며 이것이 우리의 간증이 된다.

느헤미야는 성전 재건의 어려운 소식을 접하고 같이 마음을 나누는 공감의 자리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함께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다. 마지막으로 왕 앞에 나아가는 행동의 신앙 모습을 보여 준다. 그 공감과 기도와 행동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재료가 된다.

우리의 영적 키워드는 공감의 자리에서 기도의 자리로, 기도의 자리에서 행동의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