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진학의 모든것] 고교 과목 선택(2)과 대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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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부터 체계적 수준 높은 과목학과목 선택 주의할

 

샘리

샘 리  칼리지플래닝 대표

 

 

 

 

대학입학에서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이 고교 성적이다. 4년간의 고등학교 성적은 대학서 심도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척도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미국 고등학교 학과목 선택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대부분의 대학은 고교 시절 ‘최소한의 학과목’을 수강할 것을 요구한다. 최소한의 학과목이란 대학 준비 과목(College Prep Course)을 의미한다. 그래서 대학 플랜은 빠를수록 좋다. 따라서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필수 과목과 선택 과목들을 알아두고 앞으로 4년간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를 염두에 두지 않고 마음대로 수강하다가 12학년이 되어서야 학점이 부족한 것을 발견한다든지, 희망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을 제대로 이수하지 못했다면 큰일이다. 고등학교를 시작하는 9학년부터 대학 입시를 위해 체계적인 학습전략을 세워서, 매 학기 성적 향상과 유지에 힘을 써야 한다.
다음은 가급적 보다 많은 수준 높은 아너(Honors) 과목, AP 과목, IB 과목, 칼리지 수준의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미들수쿨부터 실력을 쌓아,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어려운 과목들을 이수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두는 꼭 필요하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 사립대와 입학 경쟁이 치열한 유명 주립대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0학년부터 이러한 수준 높은 과목을 들어야 성공한다. 아너, AP, IB 과목, 칼리지 수준의 과목은 가산치(Weighted Grade Points)를 부여하기 때문에 GPA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된다. 똑같은 B학점을 받더라도 아너, AP, IB 과목, 칼리지 수준의 과목은 0.5점 내지 1점의 보너스 점수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최근 고교에서 나타나는 성적 인플레를 고려할 때 이러한 수준 높은 과목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다만 이런 과목이 중요하다 하여 학생의 수준과 상관없이 수준 높은 과목을 선택하거나 혹은 우수한 학생이라도 과도한 과목들을 선택하면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꺾고 성적이 나빠지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카운슬러의 조언을 가급적 따르는 것이 좋다.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이런 난이도가 높은 과목을 수강할 때는 사전에 그 기초가 되는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요구한다.
또 하나 주의할 것은 난이도 높은 과목의 배합에 관한 것이다. AP Physics, AP Calculus, AP Chemistry, AP Biology 등의 과목들은 공부 량이 많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이라도 한 학년에 집중해서 수강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이런 과목들을 수강할 때는 나눠서 신청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또 각 과목에 대한 학점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GPA의 향상과 유지에 힘을 써야 한다. 중요한 과목에서는 반드시 좋은 학점을 받아야 한다. 경쟁이 치열한 경우 중요한 과목에서의 C학점은 입학 사정 시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GPA를 받아 두는 것도 중요하다. 저학년 때 성적이 뛰어나지 못한 경우라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높은 성적을 올린다면, 그 반대의 경우보다 훨씬 유리한 인상을 입학 사정 담당자에게 심어줄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대학 입학원서의 작성은 11학년까지의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11학년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대학의 경우 12학년 1학기의 성적까지 입학 사정 시 고려하기 때문에 12학년 1학기 성적 또한 잘 유지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고교 성적은 개개의 과목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도 체계적일 때, 대학 입시에서 보다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염두에 두고, 그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많이 듣고, 좋은 성적을 내며, 가급적이면 높은 수준의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공계를 지망하는 경우라면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수학의 상위 과목을 수강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자신이 원하는 과목이 없을 경우 다른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과목을 듣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AP 과목의 경우 학교별로 그 편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과목이 없을 경우는 온라인 수강이나 인근 고교 혹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강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카운슬러와 상의하거나 칼리지 플래닝 같은 전문 상담기관에 상의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방학 때 섬머수쿨(Summer School)을 잘 활용해야 한다. Fail된 과목이 있다면 이를 통해 보충할 수 있고, 또 학점을 더 취득해두고 싶은 경우에도 여름학교는 좋은 기회다. Geometry 같은 과목은 그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여름학교에서 이를 수강하고 새 학년도에는 바로 Algebra II로 들어가는 학생들도 많다.
고교 과목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9학년 시작하면서 늦어도 10학년 시작 전 대학에 대한 진로와 방향을 결정하고 처음부터 전문가와 상의를 하고 학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무료 상담 847-450-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