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풋 시장, 펜데믹에 생긴 식당 야외테이블 유지토록 제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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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라이트풋

코로나-19 사태로 시카고 지역 식당과 술집의 실내 영업이 제한되면서 생긴 야외테이블석이 향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21일 도보와 도로 등 야외부지에 식당과 술집이 테이블을 놓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카고 시 의회는 지난해 시내 약 500개의 식당과 술집이 도보와 주차장 등에 테이블을 놓고 영업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허가안을 올 12월 31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올해 말 만료될 이 프로그램은 2020년 5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인한 음식점 영업 제한의 타개책으로 마련되었다.
라이트풋 시장의 계획이 승인되면 사업장들은 기존보다 더 많은 수의 테이블을 거리에 놓고 영업할 수 있다. 이 계획에 따르면 3개 이상의 사업체가 모인 거리에선 야외영업을 위해 길 전체를 폐쇄할 수 있다.
시 의회가 시장의 제안을 승인할 경우, 시카고 교통국은 매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효한 “야외 식당 거리 허가증” 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일리노이 식당연합회의 샘 토이아 회장은 도보에 야외테이블을 설치하는 운영방안이 오르는 물가와 임금에 어려움을 겪는 식당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야외 영업이] 펜데믹 동안 정말 구세주와 같았다”며 “그게 아니었다면 뉴욕이나 엘에이 식당가가 겪은 것 같은 나쁜 상황을 마주했을 것”이라 덧붙였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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