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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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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칼 경제 브리핑] 시카고 부동산 더딘 회복세

서버브, 2007년 비해 10~25% 낮아

 

2007년 2/4분기를 정점으로 추락한 시카고 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카고 트리뷴이 19일 드폴대 주택연구소의 데이타를 인용 보도했다. 이 데이타에 따르면 2015년말 현재 시카고 시내와 서버브 주택 중간가격은 저점을 찍었을 때 보다는 26% 상승했으나 피크를 이룬 시점에 비하면 여전히 24%가 낮다.

서버브 지역의 경우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위네카/노스브룩은 부동산 시장 붕괴 이후 19%의 회복을 보였으나 최고일 때 보다는 9.7%가 낮은 가격이다. 팰러타인/배링턴지역은 최고 시점 대비16.7%, 옥팍/시세로는 25%, 호프만에스테이츠/스트림우드는 24%, 팍리지/데스플레인과 에반스톤/스코키는 23%였다.

시카고 시내의 경우 지역별로 회복세에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링컨팍/레익뷰 지역과 웨스트 타운 등은 완전히 회복됐으나 시 남부 지역의 대부분은 최고 시점보다 여전히 절반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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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들 소매상 유치 경쟁

세금 리베이트5억불 부담

 

시카고 서버브 6개 카운티의 타운들이 새 비즈니스 유치를 위해 소매상들과 맺은 판매세 리베이트 규모가 2015년 11월 현재 약 5억달러에 달한다고 비즈니스 경제 전문지 크레인스가 19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시카고 메트로폴리탄 기획국(CMAP)이 분석조사한 자료를 인용한 이 보도내용에 따르면 6개 카운티 타운들의 소매상과의 판매세 리베이트 계약건수는 359건으로 액수로는 정확히 4억9천550만달러다. 이중에는 자동차 딜러나 아울렛 등이 포함되어 있다.

리베이트는 짧게는 수년내, 길게는 20년 내에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으나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타운들로서는 멀지 않은 장래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 분석은 지방 정부들이 리베이트 계약을 하면서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나 도로 등 기간시설 건설 비용을 고려하면 남는 게 없는 장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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