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프로스펙트 일부 주민, 공원 잇는 육교 건설에 반대 목소리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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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트프로스펙트 시가 노스웨스트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며 멜라스 공원과 메도우스 공원을 잇는 육교를 설치하고자 논의 중인 가운데, 주변 지역 주민 중 일부가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노스웨스트 메도우스 주택 소유자 협회의 낸시 프리츠 회장은 4일 열린 시 위원회 회의에서 협회의 주민들은 다리의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가교는 노스웨스트 고속도로와 유니언 퍼시픽 노스웨스트 기차길을 모두 가로 지르는 형태로 구상되었다. 만약 계획이 승인된다면 건설에는 약 3백 2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들은 다리가 설치되면 두 공원 사이와 근방 학교를 지나는 도보 이용자들이 더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 정부는 현재 1단계 공정 연구(engineering study)를 마쳤으며, 시 위원회는 최근 일리노이 교통개선프로그램으로부터 3백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고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주 정부의 지원을 받게되면 전체 건설 비용의 약 80퍼센트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4일 회의에 참석한 프리츠와 지역 주민들은 멜라스 공원에서 가교로 올라가는 입구의 모양새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다며 “해당 지역에 교통량이 많지 않아 그렇게 위험하지 않고, 길을 건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있다”고 시 위원회에 전했다.
폴 호퍼트 마운트프로스펙트 시장은 육교 건설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모든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이날 회의에서 밝혔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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