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 오케스트라 지휘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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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신학대학 작곡과 장재혁 교수

 

올 가을학기부터 무디신학대 작곡과 정교수로 보임된 장재혁<사진> 교수가 무디 오케스트라 지휘도 맡는 등 교육자, 작곡가,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장재혁 교수는 “최근 무디대 음악과내 조직개편으로 올해부터 50년 가까이 이어온 무디대학내 심포니 밴드가 무드 오케스트라로 전환되고 지휘(디렉터)를 맞게 됐다. 무디대학의 음악사역에 동참할수 있게 되어 큰의미와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무디 오케스트라는 기존 무디 재학생들은 학점을 받는 정식 코스이기도 하지만 외부 로컬 뮤지션들도 오디션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 교수는 필하모니아 보스턴 오케스트라가 29일 보스턴에서 진행하는 한국과 미국의 교류 축하 음악회에서 그가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경복궁 타령’이 초연되고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도 연주될 예정으로 작곡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디대학 최대 음악회 행사 중 하나인 ‘캔들라이트 캐롤’ 공연의 지휘를 맡게 된 장 교수는 “60년이 넘는 전통을 갖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이다 보니 무디에 있는 모든 앙상블이 협력해 함께 드라마, 워십,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면서 “올해는 지휘자로 함께 하게 됐다. 훌륭한 음악회인 만큼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 감상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올해 캔들라이트 캐롤 공연은 11월 30일 오후 8시, 12월 1일 오후 2시 및 오후 7시 시카고 무디교회에서 열린다.

본보에 인성교육 칼럼을 연재한 바 있는 장 교수와 그의 아내인 최유진 노스팍대 교수는 공동저서로 ‘세계최고의 학교는 왜 인성에 집중할까’를 출간한 이후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오자 지난 4년간 풀타임 교수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한국과 미국 등 여러 곳을 다니며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열정을 쏟아왔다. 장 교수는 “오는 29일에는 디트로이트 세종학교의 초청으로 학부모와 한국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대해 강연을 한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무디 오케스트라 활동, 개별 연주회, 인성교육 강좌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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