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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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세금보고 비용
작년 110억달러 지출
연봉6만9,000억달러 이하
무료 전자양식 이용 가능
지역 비영리 단체서 도움도

본격적인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이용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3일 CBS뉴스 머니워치는 지난해 세금보고 시즌에 110억달러를 미국인들이 세금보고 서비스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무료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거나 심지어는 전문가의 도움을 직접 받더라도 세금보고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우선, 연간 조정 총소득(AGI)이 6만9,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들은 연방국세청(IRS)과 10개 민간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프리 파일’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파일은 IRS 공식 웹사이트(www.IRS.gov/freefile)를 통해 무료 소프트웨어를 액세스하거나 모바일 앱 ‘IRS2Go’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온라인 버전을 이용할 경우 IRS 사이트 내 ‘Help Me’를 클릭한 후 연령, 소득, 거주하는 주 등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세금보고 소프트웨어를 매치시켜 준다.
만약 연간 소득이 6만9,000달러 이상일 경우라 할지라도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소프트웨어는 아니지만 프리파일 폼을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는 세금보고를 종이 세금 신고서로 작성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만 컴퓨터를 통해 양식을 채워나가면 된다.
일반적으로 프리파일은 소프트웨어가 제공하는 질문에 답을 납세자가 제시해 세금보고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이 방법은 개인이 세금보고를 위한 각 서류들에 대한 이해도가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니나 올슨 전미 납세자 옹호 연합 관계자는 “폼을 다운받아 직접 작성하는 방법은 세금서류에 능숙하거나 숫자만 넣는 등 단순한 방법으로 세금보고를 마칠 수 있는 납세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8만명에 가까운 납세자들이 IRS의 전자 양식을 사용했으며 250만명이 프리파일 소프트웨어를 사용했다. 또 다른 1,700만명은 직접 폼을 다운로드 받아 세금보고 양식을 토대로 무료로 세금보고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IRS는 전자양식을 통한 세금보고를 장려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납세자들은 여전히 전문가들을 직접만나 세금보고 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두 개의 납세자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60세 이상의 납세자들은 시니어들을 위한 세금상담 웹사이트를 방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소득에는 제한이 없다.
이외에도 연간 소득이 5만6,000달러 미만인 납세자들은 자원봉사 소득세 신고지원프로그램(VITA)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비영리단체나 각 지역 커뮤니티 그룹이 IRS와 협력해 훈련을 받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납세자들이 세금보고 시즌 동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VITA 웹사이트에 가면 납세자 거주지역에서 무료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를 확인할 수 있다.<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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