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부자는 아마존 베이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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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 400대 부자 리스트···IL 출신은 12명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55세)가 2년 연속 미국 최고 부호의 자리를 지켰다. 일리노이주에서는 400대 부호 명단에 총 12명이 포함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2일 발표한 ‘포브스 400대 미국 부자’ 순위에서 베이조스는 1,140억달러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다만 이혼에 따른 재산 분할 여파로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지난해(1,600억달러)에 비해 460억달러 가량 줄어들어 1,060억달러로 2위에 오른 빌 게이츠(64)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의 격차는 80억달러까지 좁혀졌다.

그 다음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08억달러/89),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696억달러/35),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650억달러/75),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555억달러/46)와 세르게이 브린(535억달러/46) 순이었다. 도널드 트럼프(73) 대통령은 31억달러로 공동 27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베이조스의 전처 매켄지의 화려한 등장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매켄지는 이혼 위자료로 베이조스의 아마존 지분 중 25%를 양도받아 361억달러의 순자산으로 15위에 올랐다.

한편 일리노이주 출신으로는 모두 12명이 400대 부자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중 헤지펀드 시타델 창립자인 켄 그리핀(51)이 127억달러로 가장 높은 순위인 38위에 올랐다. 이어 샘 젤(모굴 부동산/78)이 55억달러로 119위, 토마스 프리츠커(하얏트호텔 체인/69)가 40억달러로 187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순위는 195위-네일 블럼(39억달러/81)·조 만수에토(39억/63), 250위-JB 프리츠커(34억/54), 261위-패트릭 라이언(33억/82)·마크 월터(33억/59), 296위-타이 워너(29억/75), 306위-에릭 레프코프스키(28억/50)·페니 프리츠커(28억/60), 342위-조셉 그렌디스(25억/57) 등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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